부산CBS 제25대 윤기화 본부장의 취임예배가 27일 오전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김태영 목사를 비롯한 교계 인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CBS 강당에서 열렸다.

윤기화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부산CBS가 복음의 정신과 가치관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느헤미야가 당당하게 ‘하나님이여 복을 주옵소서’라고 했던 것처럼 부산CBS 또한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축복을 달라고 기도하며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의 취임사에 앞서 ‘소명과 응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복음율이 저조한 부산에서 CBS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소명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는 CBS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부산CBS 운영 이사장인 김임권 장로의 축사에 이어 증경 운영이사장인 정종성 장로가 기도하고, 소명교회 조영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대구 남부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는 윤 본부장은 지난 2000년 대구CBS 보도제작국장과 2005년 대구CBS 본부장, 2009년 경남CBS 본부장, 2012년 TV본부 선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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