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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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부산CBS, 미얀마 기독교방송 설립 위한 첫 행보 시작
  • 교계 이모저모
  • Mar 03, 2014
부산CBS, 미얀마 기독교방송 설립 위한 첫 행보 시작
부산CBS 이강현 기자

복음의 불모지인 미얀마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부산CBS의 첫 행보가 시작됐다.

부산CBS 운영이사회는 2일 오전 구덕교회에서 미얀마NCC 전도부장 도와와 목사와 우툰아웅민 양곤시 카렌족 장관 등 10명의 미얀마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찬양집회를 갖고, 미얀마에 기독교방송국을 설립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에 앞서 진행된 찬양집회에서는 미얀마NCC 전도부장 도와와 목사가 '생명을 택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명의 길을 택할 때 부유한 삶과 건강한 삶을 주신다"고 전했다.

또 "삭개오는 믿음을 통해 생명을 얻었고,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다"면서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달라고 기도에 힘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얀마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 우툰아웅민 양곤시 카렌족 장관은 부산CBS 운영이사장 김임권 장로와의 협의에서 미얀마에 기독교방송국을 세우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밝혔습니다.

부산CBS 운영이사장 김임권 장로는 “그동안 선교의 사각지대였던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독교방송국을 세우는 것”이라면서 “그리스도인의 소중한 임무인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산의 모든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5일 오전 서울 CBS를 방문해 방송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이날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moonriv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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